코멘트
ㅋㅋ머리카락있는거처럼홍보하내 포스터 . . . . . . . 이건 아마도? 글자들에 대한 사랑과... 그리고 욕망에 대한 극이고 사랑하는 이에 대한 욕망과 그를 대상화하는 것에 있어 어떤 차이가 있는가에 대해 치열하게 고민한 극인것 같아 처음에힙합나와서존나웃겻음 ㅋㅋ ㅠㅠ근데...왜나왓는지알겟음 암튼웃김 사실 대사를 좀더 제대로 듣고싶은데 억양이랑 .. 암튼 너무 빨라!! 아무튼 록산 캐릭터 완전 좋음 스폰테니어스하게 말하지 못하는 남성을 어떻게 사랑할 수 있겠어요? 당신은 내눈안 오브직트 했을때 그건메일게이즈. 아닌가오? 존나웃김 아악 ㅠㅠ 중간에 시라노 대사중 나의 언피씨함과 불거니스를 빼앗아가면. 뭐가남지? 나는나로존재하기위해 자유로워야해 라는 말이 좀 읭? 했는데 록산에게 전하는 날 것 그대로의 진심은 조금은 언피씨하고 불거하게 느껴질 수 잇다는 것이 그럼에도 그것이 록산에게 전해졌다는 것이 극 자체가 문학성을 띠고 있고 운율을 갖는데 그 부분과 마지막만 의도적으로 그렇지 않았다는 것이 극 전체적으로 대사가 문학성을 띠고 운율을 띠고 있는데 두장면 정도에서... 그게 의도적으로 파괴되고 그때 전해지는 진심이 되게 아이러니했어 우리는 자유를 위해 예술을 한다지만 역으로 예술의 규칙이 우리를 구속하는 게 아닐까? 이러한 질문들. 우리는 욕망해서 상대를 대상화한다지만 우리가 대상화해서 상대를 욕망하게 된 게 아닐까? 그러니까 개인의 욕망과 강렬한 사랑...그것이랑 언피씨함은 구분되어야 할텐데 말이야 실질적으로 구분이 가능한가? 그것에 대한 고민이 담긴. 사실 피할 수 없는 질문들이잖아? 사랑해서 그사람에게 닿고 싶다는 욕망이 . 대상화하는 시선과 완전히 별개인가? 아무튼 원작에서 얼마나 각색되었는지 모르겠고 1막 마지막에 갑븐랩도 존나웃겻고 맥어보이 아악 진짜 의자 거꾸로 해서 앉믄거 존나 좀 설레죠?ㅜ젠장.. 쌍따봉도귀엽죠 록산이 진짜 입체적 캐릭터인것같아 본인도 대상화되는 객체인 동시에 남을 대상화하는 주체니까. 시라노가 거짓말을 할 수 밖에 앖게 만든 사람 중 하나가 자신이라는 것을 아니까. 그녀는 내면을 본다고는 하지만 진짜 다시 처음으로 돌아갔으면 시라노를 사랑했을까? 본인도 아니라는 걸 어렴풋이 알기에 그럿지만 스스로도 자신의 올바름을 믿고 싶었던 사람이겠지 배우님도 연기 넘. 넘 잘함... 일관되게 밝음에도 전과후가 확 달라 원작이 어디까지인지 모르겠네 암튼 흑흑 남편을잃고 창녀가 되었어요 는 싫지만 그걸 어떻게든 전복시키려고 했던 점 좋았고 (당신이 여자에요?) 운문을 버리고 산문을 쓴다는 것은 규칙에서 벗어난 자유? 예술이라는 틀에 구속될 자유가 우리에게 있을까. 싶기도 했고 결국 산문을 쓴 시라노가 슬프기도 했고. I love words that's all. 시라노가 사랑했던 것 역시. 록산이 아닐지도 모르겠고 록산의 껍데기만을 사랑했던 것이 아닐까 싶기도 하고. 편지를 찢지 말라는 걸 보면. 그리고 결국 거짓을 바로잡은 것을 보면. 록산이 자신의 껍데기 이상을 보지 못했듯 자신 역시 그녀의 껍데기 이상을 보지 못하고. 아무튼 원작이 어디까지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아무튼 치열한 고민이 들어간 극이라는 건 잘 알겠고 원작의 범위 내에서 진취적 여성 캐릭터를 이렇게 만들어 낼 수 있구나 싶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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