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향 비빔밥 한 그릇 뚝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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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무지 빤-하다.
어떻게 전개되고 어떻게 끝맺을지 줄거리만 봐도 충분히 예상가지만
배우들의 명품연기로 마냥 뻔하지만은 않게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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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덜 똑똑해도 착한 아이가 되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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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할 거리를 많이 던져주던, 은근히 묵직했던 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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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람근육캡틴만 보다가 북실북실 턱수염 기르고 '연기'하는 모습보니까 이런 모습도 있었구나 하는 생각에 왠지 코끝이 찡한 기분.
이런 크리스 에반스도 너무 좋잖아~ 자주 보고싶잖아~
(호크아이도 그렇고.. 어벤져스에는 진정 연기 달인들만 모여있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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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타비아 스펜서는 여전히 푸근한 매력.
볼때마다 폭 안기고 싶은 따스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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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 맥케나 그레이스.
로라 - 노바 - 메리 3대장이 완성되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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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나이는 한참 어리지만 야무지게 어려운 수학문제를 척척 풀어내는 모습은 존경받아 마땅하다.
산수에서 수학으로 바뀌자마자 포기했던 과목인지라(;;) 수학 잘하는 사람들이 그렇게 부럽다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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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마 왓슨이랑 살짝 닮은 느낌.
그나저나 속눈썹이 어찌나 길고 풍성하던지 시선강탈 제대로.
계속 감탄만 나오더라는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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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도 잘해, 춤도 느낌 있어. 아주 끼가 대단하더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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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 외눈박이 프레드 때문에 심장이 멎는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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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2. 프랭크 몸 오르락내리락 거리는 메리를 무등 태우던 석양씬 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