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혜
5 years ago

빠삐용
평균 3.7
2021년 03월 20일에 봄
"It's the story of a lot of men" 드가와 눈물 젖은 코코넛. 이렇게나 실패하는 가운데서도 살아가는 이유는 무엇인가. 무엇이 그를 탈출하게 하였나. 탈출을 선택하지 않은 드가는 삶을 포기한 것일까. 드가의 선택을 보여주며 탈옥만이 자유 실현의 전부는 아닐 수도 있다고 말하는 것 같았다. 어디서든 존재 이유를 찾아 살아가면 되는 것 아닌가. 그래서인지 빅터 프랭클 생각도 잠깐 났다. 근데 그토록 지옥 같은 공간에서 삶의 이유를 찾을 수 있을까. 도대체 인간이란 존재는 어떻게 생겨먹었길래 그게 가능할 수가 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