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멘트
방송국 PD 용은 '노브라'로 이슈가 된 여성 연예인 사진을 모자이크해서 내보내라는 상사의 지시를 받는다. 이에 반발한 용은 상사의 지시에 불응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한다. 영화는 개성 강한 캐릭터들이 유쾌한 톤으로 활약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남성의 젖꼭지는 검열 대상이 아니지만 여성의 젖꼭지는 어떠한 상황에서든 가리는 게 예의라는 상사의 말에 대항하는 용의 모습은 여성의 신체에 대한 사회적 시선을 직설적으로 담아낸다. 직설적인 톤이 영화를 다소 평이하게 만들지만, 영화의 주제만큼은 확실히 기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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