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듀부
3 years ago

사랑의 이해
평균 3.6
내 주변 모든 이들은 수영이를 이해못하겠다며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지만 난 그런 수영이가 참 애틋했다. 나만 뒤쳐지는 것 같고 사람들은 그런 나에게 매번 상처만 안겨주고 그 속에서 한없이 작아졌던 과거의 어느시기의 내가 생각났기 때문이다. 그때의 난, 사람이란 존재가 너무 미웠기에 모든 사람의 말과 행동을 의심하며 밀어냈다. 사랑, 증오, 미움 그 모든 마음들 전부. 시간이 지나고 느슨해진 마음이 되어서야 깨달은 건 증오와 미움 속에서도 날 좋아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주던 사람들이 있었다는 것. 그리고 정작 가장 사랑 받고 싶었으면서 증오와 미움을 제일 크게 주었던 사람은 나였다는 것. 매순간 긴장하며 사는 사람은 그 어떤 마음도 받을 수 없다. 그렇기에 나를 위해서라도 느슨하게 마음먹고 살아야한다. 난 수영이에게 꼭 말해주고 싶다. “뒤돌아보면 너를 애틋하게 여기는 사람이 많다고. 민희팀장님 처럼.“ 수영이가 꼭 행복했으면 좋겠다. 수영이의 오늘이 불행하더라도 내일은 행복했으면 정말 좋겠다. 이왕이면 상수랑 같이 내일은 행복했으면 좋겠다. 꼭. - 이왕이면 마지막회에서 행복함에 방점을 찍었으면 했는데 이게 뭐야… 내일의 행복까지 보여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