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urent
8 years ago

탐닉
평균 3.4
레닌그라드의 밤에 S를 만난 내 이야기는 로마에서 스물세 살애 여자애에게 일어난 이야기이기도 하다. 1963년처럼 시적이고 환상적인 이야기. 그렇게 똑같을 수 있다니 두렵다. S와 나는 어떻게 될 것인가? “남자들이 나를 헤매게 한다”고 말할 수 없다. 나를 헤매게 하는 것은 단지 내 욕망일 뿐이다. 즉 내가 이해하지 못하는, 다른 육체와의 결합 속에 나타났다가 곧바로 사라져버리는 굉장한 어떤 것에 대한 복종(또는 추구)일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