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멘트
상맹

상맹

4 years ago

4.0


content

만년

책 ・ 2021

평균 3.8

민음사 세계문학 전집에 나오는 모든 일본소설은 얼른 다 봐야한다. 나오자마자 특히 다자이 오사무라고 해서 주저없이 빌린 책. 미시마 유키오도 얼른 나왔으면! 사실 인간 실격과 사양이 너무 압도적으로 좋고 그 흡입력에 비해 단편들은 끊김이 있지만 ‘잎’과 같은 벤야민식 글쓰기도 후에 나오는 끊임없고 너무나 차가운 예술가 스스로에 대한 자기객관화 이야기는 오사무의 매력이다. 나름 재치와 활력있던 청년의 오사무도 보이고. 거짓을 만들어내는 것으로 자신의 생애를 사는 예술가들이 거짓처럼 살다가 거짓으로 무언갈 보여주고 세상을 데우고 거짓처럼 떠나는 이 거짓같은 세상에서 이게 다 거짓이 아니라면 무엇이 거짓일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