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숲숲
7 months ago

방상가서
평균 3.7
2025년 09월 08일에 봄
40부작. 생각보다 재미있었음. 사건물+로맨스 한스푼인거 같은데 짭남매+기억상실+후회물까지 다 말아줌. 서왕을 중심으로 하는 급진개혁파들과 기존의 보수파들의 수싸움도 실제 역사같아서 볼만 했다. 음향과 더빙이 너무 아쉬워서 별하나 뺌. 노욱효는 오복입문때랑 비슷한 캐릭터인 것 같은데 조금 더 영리한 느낌이다. 이리저리 사건 몰고 다니는 것 치고 스스로 잘 해결해서 불편하지 않았음. 여러 사건을 거치면서 알게된 사람들이 최종장에서 각자의 역할을 하는 구성이 좋았다. 각 에피의 악역들도 평면적으로만 설정하지 않고 성선설을 믿으라고 온몸으로 외치는 듯 해서 마음에 들었다. 특히 부모들이 평범하게 자식을 사랑하는 사람들이어서 더 좋았다. 소당리 캐릭터 각색이 좀 아쉽다. 소당리와 예왕부분은 납득도 잘 안가고 이해도 안갔음. 여기 내용을 좀 덜고 36부작 정도였으면 적당했을 것 같다. 송공자 매력이 출중해서 역대급으로 섭남이 맘에 들긴 했는데 친오빠 억제기 풀린후에는 남주도 만만치 않아서 ㅋㅋㅋ 둘다 좋았다. 섭남은 분량가져가고 남주는 임팩트 가져간 듯. 사건을 흥미롭게 끌고가면서 소소하게 넣는 일상씬들도 재밌어서 무난히 완결까지 봤다. 몇몇 장면들은 주기적으로 재탕할 듯 📋: 5,7,9,13,17,21,22,23,32,33,36,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