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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후’ 모두가 사라져 버린 영국의 텅 빈 도시. 영국의 주요 도시 풍경들을 작정하고 보여주기라도 하듯이 ost와 함께 스쳐 지나간다. 영국인이기에 영국을 너무나 잘 알고 사랑하기에 대니 보일 감독은 호러영화에서 마저 영국 도시를 관광 홍보 하듯이 카메라에 멋지게 담아냈다. 영국의 도시 풍경과 함께 울리는 짐의 ‘HELLO’라는 외침은 ‘여보세요’가 아닌 ‘어서오세요 ENGLAND’ 들리는 것처럼 착각을 불러 일으키게 만든 멋진 OPENING SCENE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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