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멘트
자전적인 이야기와 실제 사건을 뒤섞어 모티프로 해 불륜을 저지르는 남자의 전락을 다루는 이 영화는, 남자의 시선과 입장이 중심이지만 그 옹졸한 본심을 파헤치는 방식으로 만들어졌다는 점에 흥미로운 태도의 면이 있습니다. 영화 전체에 배어 있는 히치콕스러운 면모가 이 영화 속에 재미 요소기도 하지만 얼마나 트뤼포라는 연출가에 큰 영향을 미쳤는지를 알 수 있는 대표적인 작품이 되기도 할 것입니다. 불륜을 하는 남편과 그를 보는 부인의 관계에서 나오는 서스펜스가 상당한데, 평생 잊지 못할 것만 같은 영화의 엔딩이 뜬금 없어 보이기도 하지만 강렬한 쾌감을 안겨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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