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가정, 한 마을을 통해 영국의 전쟁과 삶의 아이러니들을 열거했다. ㅎ 아기자기하고 로맨스 가득한 10대 딸! 사랑하는 가족! 아이들의 눈으로 보는 전쟁!
무겁지 않게 배치한 전쟁은, 때론 불타버린 이웃집, 그리고 내집에 포탄이 날아들어 불이나 이사할 수 밖에 없는 참혹함을 가졌지만, 사랑가득한 집, 희망을 잃지 않는 집, 유쾌한 아이들의 시선을 통해 앞으로 앞으로, 느리지만 꼭 나가는 시계바늘 처럼 우리 삶이 개선되어가는, 진행되어가는 모양세다.
행복한 영화다 ㅎ
#21.10.10 (1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