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wicejoy
6 years ago
3.5

뷰티풀 데이 인 더 네이버후드
영화 ・ 2019
평균 3.6
미스터 로저스에 대한 다큐 won't you be my neighbor?를 잘 봤기에 영화에 다소 실망하게 되지 않을까 염려했던 것이 사실이다. 넷플릭스에 몇분을 틀어놓고 멈춘지 1,2년이 지난 오늘 다시 꺼내본 이 영화에 대해 내가 말하고 싶은 건 이것이다. 뻔할 수 있다. 하지만 이렇게 사람의 감정과 마음을 어루어 만져줄 수 있는 영화는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모두가 완벽한 사람이 될 수 없고 좋은 사람도 나쁜 일을 저지를 수 있고 나빠보이는 사람도 좋은 일을 할 수 있다. 모든 것을 단편적으로 생각하지 말고 그 이면을 살피고 내 스스로의 감정을 들여다보는 것이 중요함을 다시금 되새겨 본다. 2022.0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