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룡이
7 years ago

올드보이 BOOK
평균 3.8
자랑과 험담. 험담은 자기가 하는 험담, 자기(영화)에 대한 험담 모두 포함되어 인상적. 심지어는 자기가 자기한테 하는 험담까지도. . 로만 폴란스키 감독도 만났지만 별 얘기는 나누지 못했다. 그는 나에게 전혀 관심이 없었다. 나와 같이 있던 한국 여자들한테만 정신이 팔렸다.(63쪽) ㅋㅋㅋ . 근친상간적 욕망을 벌하기 위하여 근친상간적 욕망을 창조하기. 앞뒤가 맞지 않는 이 복수의 실상은 이우진의 욕망이 아닌 감독의 욕망에서 비롯되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39쪽) ㅎㄷㄷ . 깐느영화제에서만 고집하고 있는 드레스코드를 전근대적이라 생각하고 욕하고 비웃었는데 막상 근사하게 차려 입은 사람들에게서 박수 받는 기분이 아주 좋았다. 사람 마음이 간사해서인지 정말 좋더라.(65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