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멘트
소재는 참신하나.. 그 소재로 끝까지 가기엔 그다지 재미가 없다. 개인적으로 강수같은 애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고경표의 매력은 있었으나 강수가 매력적이지는 않았다. 그나마 발견한건 오정규... 정규의 다면적인 부분이 좋았고 그의 성장을 느낄 수 있었다. 다만 좀 비현실적일뿐...ㅠ 단아의 캐릭터는 글쎄.. 캐릭터 자체는 너무 뻔했는데 배우의 역량으로 꽤나 매력적이었다. 그런 단아도 후반부가 되니까 수동적으로 강수의 조연이 되니..한국드라마의 고질병인지.. ㅠ 더이상 주연커플이 궁금하지 않았다. . 단아는 홀로 주체적으로 살던 강단있는 여자인데 강수의 사업를 도울땐 오로지 강수의 상황과 기분에만 휘둘려 사는 느낌이었다. "성공해서 날 행복하게 해줘"가 아닌 함께 이 상황을 헤쳐나가 행복해지자는 .. 충분히 좋은 다른 대사들이 있었을 것 같다. 단아같은 애가 수동적으로 행복을 바라는게.. 글쎄.. . 이 드라마에서 가장 극혐이었던건 백..어쩌고 하는 놈이다.. 얼굴, 몸매로 이성을 평가하고 스토킹하고 상대방의 의사는 상관없이 혼자 착각하고 남성사회에서는 형으로서 권위의식을 가지고 있는.. 제발 드라마에서 이런 캐릭터를 웃기고 귀여운 소재로 삼지 않았으면 한다... 현실에서는 ㄹㅇ로 공포니까. 이외에도 할말하않인 드라마지만 나름 넷플릭스에서 킬링타임용으로 재밌게 봤다.
좋아요 17댓글 1


    • 데이터 출처
    • 서비스 이용약관
    • 개인정보 처리방침
    • 회사 안내
    • © 2024 by WATCHA, In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