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멘트
Bonnie

Bonnie

7 years ago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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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세폴리스

책 ・ 2019

평균 4.1

"아들이 학교에서 금색 플라스틱 열쇠를 받아왔지 뭐예요. 전쟁에 나가 운 좋게 죽는다면, 이 열쇠가 천국으로 이끌 거라고 그랬대요. 다섯 아이들을 눈물 속에서 키웠는데, 놈들은 이깟 열쇠와 내 큰아들을 바꾸려고 하고 있어요. 그놈들이 천국에는 음식과 여자, 황금과 다이아몬드로 만들어진 집들이 넘쳐난다고 그랬대요." "저도 놀랐어요. 매일 애들을 가득 실은 차가 도착해요. 그 애들은 가난한 동네에서 온 애들이죠... 오면 우선 사후의 삶이 디즈니랜드보다 낫다는 걸 교육시키곤, 계속 노래를 시켜 무아지경에 빠뜨리는 겁니다. 정말 말도 안되는 일이에요! 그러곤 그들은 애들에게 최면을 걸어 전장에다 던져 버리는 거예요. 시체더미 위로요." 천국으로 가는 열쇠는 그저 가난한 이들의 것이었다. 그 열쇠를 목에 건 수많은 어린아이들이 천국을 약속받고는 지뢰밭에서 폭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