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멘트
90년대엔 뭔가 이런 느낌의 스릴러 영화가 몇 개 나온걸로 알고 있는데 그 중 하나. 일단 <미저리>가 가장 먼저 생각났고, <위험한 독신녀>도 그렇고 몇몇 작품들이 떠오르긴 했다. 그만큼 지금보면 전개나 구성에선 크게 새로울 건 없는 느낌? 결국 이렇게 수가 보이는 영화들은 배우가 중요한데 이 점에서 50퍼는 먹힌것 같다. 중간까진 그럭저럭 보긴 했는데 후반부로 갈수록 급전개 느낌도 들긴 들더라. 뭔가 더 할 이야기가 있는 것 같은데 그냥 끝나버랴서 좀 아쉽. 그리고 후반부 남주는 아무리 봐도 갑자기 원펀맨 된 느낌...ㅋㅋ 마지막에 갑자기 긴장감이 새버린 영화. 그것만 빼면 딱 90년대에 나왔던 스릴러 느낌. 근데 난 위에 언급했던 두 영화가 더 나았던 것 같다. 재미나 완성도 면에서도 말이다. (더빙판으로 감상. 방영했던 방송국은 SBS로 추정. 아래는 그냥 이모저모.) +주인공 닉을 연기한 배우는 캐리 엘위스. 이분 하면 <쏘우> 1편의 로렌스 고든 박사가 가장 유명할듯. <폭풍의 질주>나 <트위스터>에선 주인공에게 훼방놓는 라이벌 캐릭터로 나오던 걸 생각하면... (더빙판은 김승준 성우님. 듣는 순간 딱 이분 목소리라고 딱 느꼈다.) +작중 여주인공 대리언 역은 알리시아 실버스톤. 이게 영화 데뷔작인데 이 작품으로 나름 주목받으면서 <클루리스>에 출연하여 대박을 터뜨린 그 배우 맞다. 하지만 그 다음 해에 출연한 영화가 그 유명한 <배트맨과 로빈>... (더빙판은 정미숙 성우님. 배트맨과 로빈 더빙판도 그렇고 이분이 가장 많이 맡으시는듯.) +작중 닉의 회사 친구인 에이미 역으로 나오는 분은 어디서 봤나 했더니 <나이트메어 3>에서 폭주족 느낌의 헤어스타일을 한 아이 역할로 나왔었다. 무슨 역할로 나왔었나 해서 찾아봤는데 사진보고 기억이 딱 나더라... (더빙판은 윤소라 성우님.) +대리언의 아버지로 나오는 분은 커트우드 스미스. 역시 이분 하면 <로보캅>의 빡빡이 악당인 클래런스 보디커. (더빙판은 이완호 성우님. 이 배우의 목소리는는 이분이 가장 많이 맡으시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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