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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고독발버둥치며본다

영화고독발버둥치며본다

6 years ago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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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새는 노래할 수 있어

영화 ・ 2018

평균 3.4

[우리는 ‘엔(N)포 세대’가 아니다. 결혼, 집, 출산, 경력 등을 포기한 것이 아니라 그것들에 얽매이지 않는 것이다. 길을 잃고 헤매는 게 아니다. 나름의 방향과 속도로 움직이는 것이다. 표류와 부유의 차이는 크다. 전자는 구조해주는 게 맞지만, 후자는 내버려두는 게 좋다.] -전범선의 부유세대(한겨레 '삶의 창' 투고문)- . 푸르다 못해 낯빛이 새파랗게 잘린 청춘들의 삶과 사랑을 보여주는 영화. . 영화를 보고서 부유냐 표류냐라는 평가 잣대를 들이내미는것은 하등 아무런 의미가 없다. 지나온 청춘과 떠밀리는 청춘은 다르기때문이다. . 영화 전반에 걸쳐서 딱 한번(고즈넉한 밤 퇴근길)을 제외하고 배경음악(영화속 세계 밖에서 들리는 음악)이 나오지 않는다. 같이 개봉한 '라라걸'과 상반된 연출이라는 점이 흥미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