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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네상스형뮤지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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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years ago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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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장선거: 저를 뽑아주세요

영화 ・ 2007

평균 3.6

민주주의를 모르는 중국 아이들에게 반장선거를 시키고 관찰한다. 일당 체제로 공산당이 모든 권력을 가지는 중국을 비트는 듯하지만, 민주주의의 허점과 단점을 볼 수 있는 미러링이기도. 부모는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무료 모노레일 탑승, 중추절 선물 등)뇌물을 주고 자식에게 비열한 선거전략을 가르치지만, 부모가 가르치지 않은 부반장/학습부장 등 자리 약속이나 상대방 비난도 자연스레 행해진다. 선거가 다가오면 기득권이나 로비스트라 불릴 만한 부모의 대리전 양상으로 치닫는다. 민주주의는 과연 민주적인가. '반장이 되고 싶어요. 반장이 되면 애들한테 지시를 할 수 있잖아요.' 쳉쳉의 말에서 다시 플라톤의 띵언을 되새겨보자. '지도자로서 가장 중요한 덕목은 지도자가 되길 원하지 않는 것이다. - 플라톤' 뜬금 없지만, 2007년 우한의 아이들은 12년 후 코로나 바이러스로부터 안전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