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팜므파탈캣💜
4.5

보잭 홀스맨 시즌 5
시리즈 ・ 2018
평균 4.3
2020년 12월 13일에 봄
"이미 너무 상처가 커서 다시는 가슴이 아플 거라고 생각 못 했는데. 이제는 안전한 줄 알았는데, 항상 마음이 무너져내릴 곳은 존재하더라고." 다이앤과 보잭은 서로에게 독이지만 약이될수도 있을까 싶었다. - 1. 에피소드1, 오 보잭 이번 드라마에는 진심이구나. 병에 요일 눈금 그어두고 그 이상은 안마시는 거 인상적이다. 2. 에피소드 1, 토드 전여친은 왜 갑자기 존대말쓰는거야. 번역가분들! 전작 안봤냐구요!! 3. 에피소드 1, 사마귀가 데이트하면서 남자한테 소금뿌리는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 에피소드 2, 다이앤의 정신상담소 벽에 걸린 액자가 인상적이다. "Holding back tears is like spanking your inner child." "눈물을 참는 것은 네 안의 아이를 학대하는 것과 같다." ㅠㅠ 흐앙 5. 에피소드 2, 로라 리니 본인이 등판했어 ㅋㅋㅋ 6. 에피소드 2, 자신이 원해서 한 이혼이고 피넛버터가 새 연인을 찾은 것도 자연스럽지만 무너졌다 생각한 순간에도 더 무너질 곳은 항상 있다는 깨달음만 얻은 외롭고 작은 다이앤. 다이앤의 독백 너무 좋았다. 많이들 공감할듯. 니가 만족하지 못해 이혼해놓고 이혼한 그 상태조차도 만족하지 못한다. 보잭처럼 다이앤도 만족을 모를거야 결국. 7. 에피소드 3, 오마이갓. 보잭과 같이 <필버트> 드라마 찍는 여배우 지나! 배우가 <브루클린 나인 나인>의 로사 디아즈 배우인 스테파니 베아트리체이다! 8. 에피소드 3, 토드의 무성애자 연인 욜란다의 아빠 역할로 존 레귀자모가 나왔네!!! 9. 에피소드 6, 보잭을 괴롭히던 그래서 보잭이 자신의 엉망인 삶을 탓할 수 있었던 부모님이 둘다 돌아가셨다. 베아트리체의 장례식에서 보잭이 20분 내내 이어가는 추도사가... 눈을 놓칠 수 없게 집중되었다. 이게 진짜 캐릭터 그 자체의 연기인가. 10. 에피소드 6, 보잭은 조금이라도 자신의 엄마가 자신에게 사실은 모성애를 줬을거라 믿고싶었는지 그녀가 죽기전 말했던 'I see you'에 큰 의미를 부여하며 마지막에서야 화해하려 한다고 혼란스러워한다. 근데 생각해보니 'ICU' 중환자실 표지를 읽은거였다.... 11. 에피소드 6, "누군가를 좋아하지 않아도 누군가의 죽음이 슬픈이유는 우리의 관계가 더 나아질 수 있었는데, 이제는 그럴 수 있는 가능성조차 없기 때문이에요." 보잭이 이 말을 하는데 갑자기 또 눈물이 쭉 났다... 12. 에피소드 7, ㅋㅋㅋ 정신과 의사 부부가 대화할 때 ㅋㅋㅋ 고객 사생활 보호를 위해 캐스트들 정체를 다 바꾸는데 ㅋㅋㅋ 미스터 피넛버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초콜렛 헤이즐넛 스프레드 ㅋㅋㅋ 이거 누텔라잖아 ㅋㅋㅋㅋㅋㅋㅋ 13. 에피소드 7, 분명 저런게 있다. 같은 상황인데도 보잭같은 사람은 비호감이고 피넛버터 같은 사람은 호감이다. 망할! 관심을 갈망하는 건 둘다 같은데 말이야. 14. 에피소드 8, 피넛버터는 호감형에 사랑스러운 사람이고 충성심이 강하고 착하다. 그래서 너무너무 이상적인 사람이지만. 사실 그 곁에서 The one이 될 수 없기 때문에 아내들이 계속 떠난거같다. 항상 재미난 것에 한눈팔고 항상 혼자 순수하고 신이나있으니까. 할로윈 파티는 아내들에게 상징적인 날. "Say hello to winning!" (말장난) 이라며 지혼자 놀러다니니 피넛버터가 나에게만 다정하고 친절하고 좋은 사람이 아니라 누구에게든 그런 사람이라는 걸 보면서 정떨어지는것같다. 15. 에피소드 8, 피넛버터가 행오버 코스튬 입은 다이앤과의 결혼생활 중일 때 할로윈 파티에 글리의 레이첼 베리랑 크리스 콜퍼 왔네 ㅋㅋㅋㅋ 16. 에피소드 8, 이런 떡밥 회수 좋다. 무슨 파티부턴가 보잭 집에 눌러앉아 살았다는 토드 이야기의 기원이 이때 나온다. 15살의 토드가 보잭의 할로윈파티에 놀러오자 문지기였던 캐럴린이 어리다고 돌려보냈는데 딱 3년 더 지나서 18살이 되서 다시 파티에 토드가 오고 다들 집에 돌아갔을 때 남았구나. 17. 에피소드 10, 다이앤이 보잭에게 몰아붙이는 이야기 모두 내가 하고싶던 말이다. 망할 놈의 말에게. 약물에 중독되서 약물을 받기위해 차사고 내는 저 망할 말에게. 18. 에피소드 11, 드라마 속의 드라마 이거 너무 좋은거 아니냐고 ㅋㅋ 묘하게도 <필버트> 촬영장도 보잭의 집인데 데이비드 머시기 집이라고 토드가 속였던거 보고 작가가 만든거라서 완전 똑같이 생겼고 ㅋㅋ 약간 <루시퍼>에 나온 <디아블로> 같다 ㅋㅋㅋ 19. 프린세스 캐럴린 성우님!!! 대단하다고 줄곧 생각했는데 <언브레이커블 키미 슈미츠>의 재클린 찡찡이 이혼녀 친구로 나왔던 그 할머니(?) 다!! 20. 에피소드 11, 약물에 중독되어 현실과 드라마를 구분하지못하고 힘들어지는 순가마다 약을 먹고 블랙 아웃 점프해대는 보잭의 묘사가 좋았다. ㅠㅠ 실제로 약물에 중독되면 저런 모습일까. 21. 에피소드 11, 지나 !! 진짜 뮤지컬 에피소드 하는건가? 노래 나쁘지 않은데! 전형적인 쇼 뮤지컬 같아서 좋고. 여튼 보잭의 환각 ㅠ 22. 에피소드 11, 비슷한 이야기를 빗대어 진행하는 거 너무 차분하게 잘한다 ㅠ 드라마와 현실을 헷갈릴만한 상황과 사람들이 그대로 엮여있고 ㅠ 23. 에피소드 11, 그 와중에 착한 샬롯의 착한 남편 카일.. 배우가 <행오버>의 그 계속 당하는 치과의사 아저씨야 ㅋㅋ 24. 에피소드 12, 세상에 어릴때 헤어진 쌍둥이가 서로 만나놓고 못알아보고 싸우는거 너무 속상하잖아 ㅋㅋ 둘다 똑같은 목걸이 끼고 머리색도 같고 주근깨도 갖고 색상 취향도 같은데!!! 25. 에피소드 12, 아이러니하게도 다이앤이 망가질 때 (피넛버터와 바람을..) 비로소 보잭에게 도움을 준다. 재활원에서 갖은 중독을 해결할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