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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터 온 파이어]는 우크라이나 시민들이 93일의 시위 끝에 승리를 쟁취한 과정을 다룬다. 경찰특공대가 광장을 침탈하려 했을 때 미카일리프스키 수도원에서 모든 종을 울리며 항의했는데 이는 1240년 몽골 침입 이후로 첨 있는 일이라고. 소름 돋았다. 물론 친러시아 정권이 불명예 퇴진하고 그 달 말에 크림반도에 러시아군이 진출했다가 철수하고 "바로" 다음 달에 선거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남부가 병합되고 군사 분쟁으로 대략 6만명이 죽고 이 모든 걸 아는 2016년 1월에 이 다큐를 보니 맘이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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