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멘트
수진

수진

4 years ago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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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러브스토리

영화 ・ 2017

평균 2.9

좀 더 나를 펑크하게 해 줘. - 1977년의 영국 런던, 펑크 음악에 심취한 청년 앤은 친구인 빅과 존과 함께 펑크 클럽에 가서 광란의 파티를 즐긴다. 클럽에서 나와 공터를 거닐다 묘한 음악 소리를 들은 셋은 그 소리를 향해 이동하고 곧 저택을 발견한다. 앤은 그곳에서 묘한 복장을 한 사람들과 함께 잔이라는 이름의 소녀를 만나고, 서로 펑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한다. 그런데 사실 잔의 정체는 외계인이다. 앤과 잔은 48시간 이내에 집으로 돌아와야 하는 잔과 함께 펑크 여행을 떠나기 시작한다. 기괴하면서도 귀여운 매력이 톡톡 튀는 하이틴 음악 영화다. 지구에 살고 있는 관객들이 보기에는 꽤나 기괴하게 다가오는 영화라고 할 수 있다. 펑크 음악과 더불어서 감각적인 색감의 미술 소품들이 영화에 상당한 개성을 불어넣는다. 벌어지는 사건들도 지구인과 외계인이 결합되는 과정 속에서 기괴함이 충만하다. 낭만적인 음악 속에는 자유를 향한 갈망을 원하는 연인의 에너지가 흐른다. 사이키델릭한 뮤직비디오를 연상시키는 장면들도 매력적이며, 펑크에 미친 지구인들과 외계인들로 가득 차 있는 이 영화 속에는 결코 정상인이 없다는 사실은 곧 이 영화의 개성이자 매력처럼 느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