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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제발
star5.0
초등학교 시절부터 게임기를 갖고 있는 동갑내기 사촌이 부러웠습니다. PSP, 그리고 그 시절 웬만한 초중학생들이 들고 있던 닌텐도 DS 까지요. 유치원 때는 산타 할아버지께 인형을 달라고 빌었던 소녀가 초등학교, 중학교를 지나며 '크리스마스 날에는 게임기가 내 머리 맡에 있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하며 지냈죠. 하지만 산타 할아버지는 게임기는 선물해 주시지 못했습니다. 초등학생 시절 어머니가 구독해 주시던 어린이 신문에도 <PS5배 구구절절 대회>처럼 게임기를 걸고 이벤트를 했더랬죠. 저는 무조건 당첨되고 말겠어! 라는 일념을 갖고 삐뚤빼뚤한 글씨로 열심히 엽서를 썼어요. 제 인생 첫 엽서였어요. 그 땐 우체국으로 엽서를 보냈어야 했어요. 어머니께 우체국 이용 방법을 배우고 엽서를 보냈습니다. ㅎㅎ. 그때 당첨이 되었더라면 좋았을텐데요... 저는 당첨되지 못했어요. 2,3 등이 받는 상품도 받지 못한 채로 똑 떨어졌습니다. 어린 마음에 언제 연락이 오나 신문지에 내 이름이 잘 있나 열심히 확인해 봤지만, 제 손에 남은 신문지 때(?) 뿐이었어요. 하하. 그때 이후로 전 ‘역시 게임기는 나와 인연이 아닌가… 어른이 되면…’이라는 마음으로 소망을 가슴 한 구석에 묻어 두었죠. 저는 고등학생이 되어 열심히 입시 준비를 했고 연극영화과에 왔어요. 영화를 좋아하긴 했지만 잘 몰랐던 저는 점점 영화에 대한 시선이 달라졌었죠 하하.(^^;) 전 고등학교 3학년때부터 왓챠를 구독하고 독립영화를 즐겨봤어요. 영화뿐만 아니라 옛날 드라마도요. 김삼순, 커피 프린스… 보면서 울고 웃었네요. 그런데 제 자취방에는 텔레비전이 없어요. 크게 영상을 즐기고 싶을때 빔 프로젝터에 노트북을 연결해서 보는 정도죠. 늘 바쁜 학교 생활을 마치고 영화를 보며 쉬고 싶지만 노트북 연결을 하는건… 네, 귀찮았습니다. 그래서 늘 작은 화면으로 영화를 보던 저에게 플레이스테이션 5가 왓챠랑 연동된다는 이벤트가 찾아온게 아니겠어요? 이건 기회다 싶었죠. 성인이 되고 돈을 모아 닌텐도는 있지만… 닌텐도로는 왓챠 시청이 안 되니까요. 무료한 요즘 왓챠도 시청하고 플레이스테이션도 갖고 놀면서 휴식을 확실하게 취하고 싶습니다. 언젠가 제가 영화를 찍게 된다면 왓챠에 게시되어 당첨된 플레이스테이션 5로 시청하는 날이 오면 좋겠네요 ㅎㅎ. 저의 간절한 소망이 닿으면 좋겠네요. PS5는 저에게 새로운 날개를 달아줄 것이라고 믿어요! 왓챠 사랑해요! 초등학생 시절부터의 저의 꿈을 이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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