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멘트
뻔한 로코를 ‘매니아’라는 단어 하나로 뭔가 특별하게 보이려는 노력이 있었다. 하지만 가장 두 주인공의 캐미가 서브보다도 나지 않았다는 가장 큰 패착이있었다. 아라키 유코와 코라 켄고. 둘 다 팬도 꽤 많고, 연기력도 괜찮은 배우라고 봤는데, 솔직히 양 쪽 다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여준다. 차라리 ‘사쿠라’역의 야마구치 사야카와 로코에는 절대 나올일 없어 보이는 ‘야마시타’역의 하마노 켄타가 드라마의 중심을 잡아준다. 어쩌면 주인공들이 극을 이끌어가긴 해도 연출과 작가의 애정은 저 서브 캐릭터들에게 더 있는 건 아닐까 의구심이 들 정도다. 은근 가슴에 와 닿는 대사들을 많이 던져줘서 고마웠던 사쿠라 센세에게 이 드라마를 정주행한 영광을 바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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