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멘트
석미인

석미인

7 years ago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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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

영화 ・ 2017

평균 2.8

2019년 03월 25일에 봄

이 영화에 은유가 작동한다면 IDOL산업 그 자체. K팝에서 아이돌이 이루어낸 성취는 분명한데 아이돌팬을 대하는 시선은 천박해. 덕질 자체를 얕잡아보니까 요래 레퍼런스를 숨기고 앙큼한 수작이나 부리는 거 아냐 (스포일러) 레퍼런스의 변주를 훌륭하게 해놓고 이야기꾼은 덕밍아웃이 창피해 감추는데 급급해. 시선을 돌리려고 다른 허상을 세우고 모호하게 하려고 해도 한석규는 프랭크 언더우드요, 천우희는 면정학의 출신과 전투력을 그대로 물려받은거지. 설경구는 이 혈통을 뻔히 알면서도 발버둥 새것만 좋아해요 / 반짝거리죠 / 다들 그렇잖아요, 맞죠? / 피카부~ 설렐 때만 사랑이니까. 노래 가사 다 알아듣고 좋아하나. 듣고싶은대로 듣는 리슨이지, 흐 설경구 이상향이 안톤쉬거였으면 21세기 최고 악당 3파전이었을텐데 아쉬워. 사람들이 반짝거리는 새것만 좋아하니까 그랬다구 생각할게. 난 참말로 설렜어, 이 사랑스러운 비관론자의 영화에... 인용 및 참조 : 으이구 이 사랑스러운 비관론자야 ; 이층의 악당에서 한석규가 김혜수의 볼을 꼬집으며 하는 말 프랭크 언더우드 : 하우스 오브 카드의 나쁜놈 면정학 : 황해의 나쁜놈 ; 하얼삔의 장첸 낳음 안톤쉬거 : 진짜 못된시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