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멘트
영화고독발버둥치며본다

영화고독발버둥치며본다

6 years ago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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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의 부장들

영화 ・ 2019

평균 3.5

흑백티비안에 갇힌 김재규에게 푸른불꽃을 더해 색을 입히다. . . . ps. 가스불처럼 푸른 불꽃이 점화되어 천천히 가열되는 영화입니다. 전자렌지로 뎁혀 먹는 정크푸드가 아니라, 호호 입김을 불어 먹는 음식을 '해치우기' 위해서 만드는 요리를 하는 과정에 가까운 영화입니다. . ps. 감독에겐 마약왕이 좋은 반면교사가 된것 같습니다. 입체감내지 생동감을 부여한답시고 갖은 휴머니즘을 억지로 욱여 넣는 욕심을 부리는, 영화자체를 그르칠 만한 실수를 되풀이 하지 않고 절제에 절제를 더해서 역사 자체가 가지는 무게감을 고스란히 드러내는데 피력한 영화입니다. . ps. 배우 모든 분들의 연기는 훌륭했지만, 와... 이병헌의 연기는 기대이상의 것보다 그 이상을 보여줍니다. 침묵으로 일그러진 기쁨을 표현하고 안경테로 눈물을 흘리는 연기도 하니, 최근나온 백두산보다 더 눈여겨볼수 밖에 없습니다. . ps. 쿠키없습니다. . ps. 마지막으로 덧붙인다면... '맹세코, 마약왕은 잊어라'입니다... 그렇게 말할수 있게 해줘서 감독에게 진심으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