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멘트
이 작품 보고서 스바루보고 뭐라고 하는건, 제대로 감정이입이 안되고, 그냥 주인공이 무쌍찍는걸 보고싶어하는 요새 많이 나오는 양산형 이세계물이 찌든 사람들이라는 생각밖에 안든다. 막말로 아무 능력없이 꼴랑 사망회귀 하나만 있고, 그냥 평범한 남고딩이 이세계 떨어져선, 처음에 바로 강도한테 죽어버리고, 처음 인연이 생겼다고 믿은 여자애랑 같이 뱃가죽 찔려죽고, 다음회차때 이름 불렀더니 개쓰레기 취급 당하고, 심지어 그 여자애랑 같이 따라간 저택에서 살인범으로 몰리고, 겨우 애니 1기 안에 10번은 우스울만큼 죽었음. 자살이 우습게 보이나본데, 막말로 다시 살아날 수 있다고 해도, 심지어 스바루는 사망회귀에 제한이 있는지 없는지도 확증이 없는 상태인데, 그런데도 고작 며칠간의 인연(렘)을 구하기 위해서 절벽을 뛰어내린다? 난 죽어도 못할 결정이라고 생각함. 내가 추락사고랑 손가락절단사고 당해본 이후에 리제로를 봐서, 나는 스바루의 결정이 존경스러움. 매번 죽을때마다 그 끔찍한 고통을 겪고, 심지어는 누군가를 구하기위해서 망설임없이 죽음을 택할 수 있는 용기가, 그리고 그걸 표현한 작가의 필력이 놀라움 따름. 여기 생각없이 주인공을 힐난한 그대들은 진짜로 스바루같은 상황에 처했을때 망설임 없이 스바루랑 같은 행동을 할 수 있음? 절대 못할거임 ㅋㅋㅋㅋ 왜 장담하냐고? 내가 사고 ptsd가 6개월은 우습게 지속되서 사고 당했을때랑 비슷한 업무하면 바로 구토가 올라왔거든 ㅋㅋㅋㅋ 주인공이 개답답해보이겠지만, 이 작품의 주인공인 '나츠키 스바루'라는 인간은 그저 죽으면 과거로 돌아갈 뿐인(심지어는 언제까지 가능한지도 모르는 상태) 능력을 지닌 평범한 인간임. 주변인물은 왕선 후보니, 검성이니, 오니니 초인들이 넘쳐나는 상황에서 그정도 버티는 거면 오히려 칭찬이라도 좀 해줍시다.
좋아요 24댓글 1


    • 데이터 출처
    • 서비스 이용약관
    • 개인정보 처리방침
    • 회사 안내
    • © 2024 by WATCHA, In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