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원
6 years ago

원더풀 라이프
평균 3.9
언젠가 생의 끄트머리에서 삶을 되돌아볼 때, 행복의 기억을 너무 멀리서 찾진 않았으면 한다. 살면서 우연히 마주쳤던 슬픔도, 어느 날 불현듯 찾아왔던 고통도, 수시로 스쳐갔던 사소한 고민들까지, 모두 더 단단한 행복을 위한 거름으로 존재했길. 다음 생에 다시 또 '나'로 태어나도 기쁠 것이고, 어느 누구 못지않게 충분한 행복을 누렸으며, 지나왔던 모든 순간 소중했고 감사했다며, 미련 없이 후련하게 떠날 수 있는 삶을 살았기를 마음 깊이 소망하여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