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멘트
-채여니 영화평-

-채여니 영화평-

8 years ago

3.5


content

웻랜드

영화 ・ 2013

평균 3.0

2018년 04월 16일에 봄

원조 베스트셀러 책 를 영화화 한 작품. 픽션이 섞여있는 자서전(!)으로 작가의 데뷔작품이다. 상상도 못할 그로테스크함과 수위에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데 개인적으로 그로테스크한걸 좋아하는 나마저도 인상을 찌푸리게 할정도였다. 이해할수 없음을 이해한다. 알것같으면서도 모르겠는 내용이었다. 내가 헬렌의 삶과 동기부여를 이해하진 못하더라도 그녀의 아픔과 감정만은 느낄수 있었다. 이렇게나 불안정한 마음을 가지고 사는 그녀에겐 미래란 뭘까. 한없이 안개가 낀 까마득한 곳일지도 모르겠다. 그녀의 삶을 엿보게 해주는 연출과 편집방식은 정말 독특했고 좋았다. 하지만 러브라인에 대해선 도무지 이해할수가 없었다. 감정의 연결이 도대체 어떻게 이루어진건지 궁금할 따름이다. 참 특이하고 역하지만 나름의 깊이가 있는 영화였다. 책이 읽고싶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