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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중
6 years ago
사랑은 단백질
영화 · 2008
3.5
자기보다 약한 자의 생살을 팔거나 자기 자신의 생살을 팔아야하는 노동 계급의 처지. 흥미로운 것은 닭돌이의 장례를 치뤄주고 난 후 안경이 뀐 방귀에 있다. 인간적인 감정으로 추모와 애도를 해봤자 남의 생살을 뜯어먹거나 내 생살을 팔아야하는 구조는 변하지 않는다. 오늘날 휴머니스트들과 신좌파 힙스터들의 감성팔이가 얼마나 공허한지 보여주는 장면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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