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멘트
womyn

womyn

8 years ago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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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의 이름은 유괴

책 ・ 2017

평균 3.4

2018년 06월 23일에 봄

시작부터 마네킹에 비유하는 요소, 부사장에게 게임 설명을 할 때 외모에 관련된 내용들 다 불편하다. 젊은 여자의 마음 이라는둥 그냥 다 맘에는 안든다. 그렇지만 '유괴'라는 신선한 흐름이 끌려서 계속 읽게된다. ㆍ "그 밖에 또 처분해야 할 것이..." "우리의 과거인가?" ㆍ 텍스트를 읽는 것만으르도 긴장감을 느낄 수 있구나 느끼게 해줬다. 읽는 내내 긴장감이 연속되었고 후반부로 갈수록 더 재미있게 읽혀졌다. 그리고 등장하는 반전 역시 예상은 갔지만 그래도 소름끼친다. 히가시노게이고의 줄거리는 읽는 독자도 머리를 쓰게 만든다. 그렇다면 이 책을 쓴 당사자는 얼마나 고뇌했을까.. 복잡한 줄거리 임에도 불구하고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었다. 물론 초,중반에 등장하는 몇몇 불편한 내용들은 잊혀지지 않고 불쾌하지만 결과적으로 정말 재미있게 써진 책이었다. 만약 불편함을 느껴 중반까지만 보고 책을 덮었더라면 나는 이 작품을 2점밖에 주지 않았겠지. 역시 히가시노게이고 답게 실망시키지 않았고, 유괴라는 것에서 또 한번 신선함을 느꼈다. 정말 재미있게 읽었다. 그리고 아쉬운건 결말인데 해석하기에 따라 달라지겠다. ㆍ 중후반부터는 2~3시간정도로 금방 읽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