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멘트
부디 모든 사람이 자신을 망치는 사랑이 아닌 자신을 깨워주는 사랑을 하길. . '다들 사랑하는 법을 몰라서 안아주기보단 물어뜯고 보듬어주기보단 할퀸다. 사랑은 쉽게 변한다는 걸 깨달았기 때문일까? 어느 날 문득 사랑이 말을 안 들으니까 애써 외면하며 위안을 찾는 게 아닐까? 늘 도사리고 있는 고뇌와 공포와 가학 속에서 어쩌면 가끔은 사랑이란 걸 모른 채로..' . '분노와 분개는 사람을 망가뜨린다. 이젠 그걸 안다. 인생을 송두리째 삼키고 숨 막히게 한다. 또한 격노는 신랄하리만치 리얼하다. 리얼하지 않더라도 우리를 바꿔 놓는다. 다시 주무르고 빚어서 전혀 다른 사람을 만든다. 분노의 맨꼭대기엔 변화된 자신만 있을 뿐. 언젠가 깨어나선 그 여정에 당당히 맞섰으면 한다. 알고 보면 끽해 봤자 분노는 성장통과 같아서 발작처럼 찾아와선 묵묵히 인정해 주길 바라는 게 아닐까? 아무 일 없었다는 듯이. 근데 누구 말대로 내가 뭘 알겠나? 아직 어린 애일 뿐인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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