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멘트
zoey

zoey

7 years ago

4.5


content

나는 내 파이를 구할 뿐 인류를 구하러 온 게 아니라고

책 ・ 2019

평균 3.8

더 좋게, 착하게 얘기할 수는 없어? 라는 질문에 대한 답. - 페미니즘은 도덕적 투쟁이 아니라는 것 서로의 도덕성 검열관이 아닌, 파이를 위해 함께 싸우는 동지가 되어야 한다는 것. 얇은 책 이지만 내용은 가볍지 않다. 일하는 모든 여성들이 이 책을 읽었으면 좋겠다. 친구들에게 선물해주고 싶은 책. - p.33 여자라고 더 착하거나 도덕적인 존재일까?아니다. 혹시 그렇게 느껴진다면 그건 여성이 사회적 육체적 약자로서 권력에 더 잘 순응했기 때문이다. 여자도 얼마든지 부도덕해질 수 있다. 남자만큼 혹은 남자보다 잔인해질 수 있다. 무엇보다 페미니즘은 평화주의가 아니며 도덕적 투쟁이 아니다. 남자들에게 빼앗긴 여자 몫의 파이를 되찾는 투쟁이다. 한마디로 밥그릇 싸움이다. - 기왕 다투는 거 ‘누가 누가 더 도덕적으로 옳은지’를 가리는 대신 ‘이것이 여성의 파이를 가져오는데 도움이 되는지’를 가리는 방향으로 옮겨가면 좋겠다. - 2019년도의 도끼 같은 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