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멘트
Laurent

Laurent

10 years ago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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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퀼리브리엄

영화 ・ 2002

평균 3.7

"I'm coming" 흑임자떡 같이 생긴 강아지 겨드랑이를 얼결에 끌어올리고는 이렇게 귀여운 생명체 처음 봤다는 듯이 흔들리던 크리스찬 베일의 눈동자. 이때 강아지 앞발 시선강탈 최고조ㅋㅋㅋㅋㅋ 흑임자떡 구하려고 거짓말 늘어놓기 시작한 당신도 이제 꼼짝없이 강아지의 노예. 여태 절제하고 있던 전투력 움칫둠칫하다가 마침내 폭발하면서, 크리스찬 베일이 블랙 앤 화이트 차이나카라 제복 자락 휘날리며 쌍권총에 장검까지 구사한다. 더욱이 러닝타임 끝날 때까지 입술 가장자리만 터진 채 깨끗하고 맑고 자신있는 얼굴 감상토록 도와주심. 이 정도면 우주정복까지 가능해보이는 아름다운 반려인. 총알이 지나치게 낭비되는 감이 없잖아 있지만 멋있으니까 됐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