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멘트
BIGMAC_bro

BIGMAC_bro

3 years ago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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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치 2

영화 ・ 2023

평균 3.5

*최초시사회로 관람 전작인 <서치> 를 워낙에 신선하고 재밌게봐서 2편이 나온다길래 기대가 많이 되었지만, 감독이 바뀌어서 염려도 상당했던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기우였다. 전작의 느낌을 잘 살리면서 반전과 스릴, 미스테리한 분위기를 잘 이어받은 후속작. 사라진 엄마를 찾기 위해 고분분투하는 딸, 그리고 숨겨졌던 비밀들이 하나씩 드러나면서 조여오는 긴장감이 꽤 좋다. 또한 뻔-한 듯이 흘러가며 예상되던 전개를 한번씩 꼬아주는 반전속의 반전 또한 서치 시리즈의 장점. 물론, 전작과 비교를 좀 해본다면 신선함은 살-짝 떨어지고, 사건을 해결하는 부분이 조금은 단조로운 느낌은 있다. 전작의 존 조가 어르신(?) 답게 ㅋㅋ 현장을 이리저리 이동하고 발로 뛰며 추적하는 씬이 많았다면, 이번편은 IT를 잘 아는 Z세대 답게 온라인 상에서 주로 움직이는 장면이 길어서 그랬는지 좀 단조롭게 다가오는게 느낌은 있었음. 하지만 이동기록 검색이나 다른 계정의 비밀번호를 뚫고, 이 앱에서 저 앱을 다양하게 활용하면서 추적하는 장면들이 주인공 또래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게 잘 표현된 것 같고, 움직이는 마우스 포인터 끝에 모든 신경이 집중되면서 긴장과 몰입도를 가만히 풀어놓지 않는다. 유머 또한 우리가 온라인이나 앱을 사용할때 겪을 수 있는 일상 사례들로 억지스럽게 않게 풀거나, 현재 범람하는 OTT 서비스의 트랜드로 잘 녹여낸 부분도 있었다. + 전작이 가지고 있던, 가족애에 대한 메세지까지- 개인적으론 기대에 부합했고, 최근에 개봉했던 스릴러물 중에서도 손에 꼽을 정도로 좋았던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