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inhee Woo
6 months ago

솔라리스
평균 4.0
251015 11th. 이런게 진정 리얼리즘sf아닌가 리얼리스틱한 만큼 그만큼 재미도 없었지만.. 그동안 재미위주의 sf가 인간 중심의 사고에 얼마나 점철되어 있는지 다시금 깨닫는다. 특히 삼체 보면 온갖 외계문명은 서로 죽이지 못해 안달인데.. 정말 인간 다운 생각인듯... 보통 배경설명은 중요한 내용만 하고 넘어가는데 마치 우리가 솔라리스학 교재를 보는것 마냥 솔라리스에 대한 온갖 배경설명이 상당히 많은 분량을 차지한다. 거의 주요 이야기 반, 솔라리스 개론 반.. 이또한 리얼리즘 sf라는 작가의 의도 아니엇을까. (온갖 생소한 장면 묘사가 쏟아져 나오는데. 폴란드 원서를 번역한 번역가에게 다시한번 존경을...) 그래도 장르소설로 기대하고 sf를 접하는 내게 있어선 딱히 기억에 남을 작품은 되지 않을듯 어떠한 깔끔한 결론도 없이 너무 물흐르듯 끝나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