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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내 옆에 있을 때 가장 밝게 빛나' 이 이상의 저주가 어디있다는 말인가. 극중 내내 남편이라는 작자의 혐오스러운 행태에 짜증이 치밀어 오름. 아무리 여성의 능력을 과소평가하려고해도 어느 시대, 어느 장소이든 당당하고 멋진 여성이 존재했음을 알게되는 것은 언제나 큰 즐거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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