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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ani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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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years ago

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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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술회전

책 ・ 2022

평균 3.2

친구가 영업해서 3권 초반까지 읽다 접음.. 이유: 너무나 일남스러운 중2갬성과 여혐. 거슬리는 거 하나둘 쌓이니까 하여간 일남 수준이란.. 하는 생각 깔려버려서 냉정한 시선으로 감상하다보니 재미를 1g도 느끼지 못했다. 솔직히 다 빼놓고 얘기하더라도 재미 자체도 딱히 없음 딱히 끌리는 캐릭터도 없고 걍 머.. 전형적이고 흔한 노잼 일본 소년만화 그 자체 이런 만화들 특유의 제법 멋진 대사(물론 작가만의 착각)지만 무심하게 툭ㅋ 던지는 컨셉으로 '여기서 감탄해라' 하는 식의 연출 오글거려서 미치겠고요.. 여자vs여자 구도에는 어김없이 외모공격(ㅋㅋ부터 나오고 남자랍시고 초면인데 여성취향 성적취향 tmi 뿌리질 않나 양아들한테 괴롭힘 당하는 새낀 찌질하게 걔들한텐 찍소리 못하면서 그 무리에 낀 여자애 굴절혐오해서 후려치기하고 이건 뭐.. 웬만해야 흐린눈을 하든가 말든가 하지 작가야 지딴엔 꽤 멋진 캐ㅋㅋ나 꽤 멋진 연출ㅋㅋ이라고 생각하고 그린것들일텐데 여혐묻히는 바람에 싹다 꼴값 돼버림 덧붙여 옛날엔 그래도 재밌는 만화 많았는데 일본만화들 자체가 대체로 갈수록 퀄리티 팍팍 떨어지는 느낌.. 진심 마지막으로 덕질한 만화가 대체 몇년전 작품인지 아직도 진짜 재밌게 본 만화 떠올리면 슬램덩크까지 거슬러 올라가야함ㄱ- 독자나 시청자들 수준이 갈수록 저급해지는 탓도 있는듯? 즐길 때 즐기더라도 무지성소비 좀 지양하고 비판적 사고를 하면서 즐겼으면 좋겠다~ 그래야 뭔 분야든 발전이 있지 이건 뭐 퇴행이 끝이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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