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upang2003
3 years ago

신입사원: 더 무비
평균 4.0
정체성을 찾아가면서 겪게 되는 어려움은 배제한 채 오롯이 멜로에만 집중된 충실한 BL 영화다. 사내 연애를 하며 서서히 감정을 쌓아가는 세심함, 오해를 통해 감정을 재확인하며 단단한 연인이 되어가는 과정을 바라보는 흐뭇함이 있다. BL이 처음이라면 권한다. 밝고 경쾌한 톤으로 만들어진 사랑의 다양한 모양과 선입견을 깨는 벽을 허무는 장치가 거부감 없이 전개된다. 물론 그러다보니 헤테로섹슈얼리티 입맛에 맞춰져 베드씬도 거둬내고 현실적 문제도 드러내지 않아 마냥 말랑말랑 팬시하기만 하다. 안일한 선택일지 현명한 접근일진 직접 확인후 판단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