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멘트
박희경

박희경

3 years ago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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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버 해브 아이 에버 시즌 3

시리즈 ・ 2022

평균 3.8

전편에 비해 굵직한 사건들은 없었지만 그래서 오히려 공감할 만한 요소도 많았다. 이전 시즌에서는 누가 데비의 최종 남친으로 낙점될거냐 하는 섹슈얼한 텐션이 큰 원동력이었다면, 이번 시즌은 드라마를 제작하는 제작진 모두가 캐릭터 하나하나에 애정을 담뿍 쏟아 주조연할 것 없이 성장된 모습을 보여주려고 하는게 느껴졌다. 삼삼하지만 그만큼 더 마음에 와닿고 계속해서 곱씹게 된다. 특히 마지막 에피소드에서 데비의 결정이 인상적이었는데, 우리 모두가 살아가다 보면 수도 없이 많은 크고 작은 갈림길들을 만난다. 이 갈림길에서 두려움에 내 욕망을 덮어둔 채로 합리화하거나 회피하지 말고 결국은 내 마음 가장 깊숙한 곳을 면밀히 들여다봐야 한다는 메세지에 크게 공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