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멘트
toothless

toothless

4 years ago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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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 아홉

시리즈 ・ 2022

평균 3.2

좀 더 어릴 때 봤더라면 덜 재미있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는 건 서른 아홉이 어릴적 상상했던것만큼 어른스럽거나 특별히 다른 시절이 아니라는 것을 알기 때문일까. 여전히 하고싶은 말과 행동은 똑같은데 책임감은 더 무거워졌고 소중한 것에 대한 깊이는 더 깊어진 그런 나이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중한 것을 지켜나가려는 마음들이 잘 표현된 듯 하다. 아직은 우리사회에서 무겁게 느껴지는 입양이라는 주제를 결코 가볍진 않지만 덜 부담스럽게 공감할 수 있도록 잘 풀어낸 것도 이 드라마의 가치 중 하나인듯. 슬픔과 안타까움의 감정이 즐거운 장면에서조차 드라마 전체에 깔리기 때문에 잠잠히 이 감정을 느끼고싶을 때 보면 더 좋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