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멘트
언유주얼을 처음 접하게 된 호. 대부분의 글이 좋았지만 이종철 기자님의 글이 가장 신선(?)했다고 해야할까, 가장 푼크툼이었다. 성별에 관한 글을 접할 때 가장 흔하게 느낄 수 있는 것은 같은 성별을 가진 사람의 이야기에 대한 공감이다. 그러나 기자님의 글은 내가 한 번도 겪어보지 못한(그럴 수 밖에 없긴 하지만)것이어서, 평소처럼 ‘나도 그랬던 적 있어’가 아닌 ‘내가 저 상황에 처했다면 어땠을까’의 반응을 이끌어 냈던 것 같다. 그리고 여성성 스테레오가 없어져야 하고, 없어야 한다고 생각하듯 남성성 역시 그렇다는 것을 나의 성별에만 너무 몰입해 간과하고 있었던 건 아닌지 반성하게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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