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성룡의 부모님 실화를 영화로 만들었다고 한다. 모든 것을 파괴하는 전쟁 속에서도 사랑은 피어나고 또 누군가는 이별을 한다.
젊은 날에 이 영화를 보았다면 두 남녀의 지순한 사랑에 눈물 흘렸을지 모르지만 지금 이 나이쯤 되니 전쟁은 우리 인류의 역사가 끝나는 날까지 더 이상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한 개인에게 그의 목숨은 전우주와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것인데 왜 유치하고 과장된 민족주의와 애국주의 또는 한 개인의 욕망 때문에 영문도 모르고 스러져야 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