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멘트
차지훈

차지훈

8 years ago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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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뢰인

영화 ・ 2011

평균 3.5

사건을 던져놓고 인물을 전개시킨다. 두괄식으로 시작해서 꼬리를 달아가는 형식으로 관객들의 궁금증을 한껏 올려주는 잔재미가 훌륭하다. 불신이라는 소재를 통해 방향성을 틀어놓는 영리함과 위트있는 암시를 통한 튼튼한 건설까지.. 다만 정석과도 같아 보이는 법정의 각본 속에 살짝 늘어지는 듯하다가 급하게 보여주고 끝난다. 좋은 연기와 초반에 훌륭했던 리듬, 그리고 넌지시 던져놓았던 사회적 문제의 논제들. 이 모든 것을 깊히 다루지 못하고 마무리 되는 점이 크게 아쉽게 느껴지는 스릴러 한편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