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lexiah
3 years ago
4.0

생텀
영화 ・ 2010
평균 3.1
2022.02.14) 거대 해저동굴에서 조난되는 사람들의 생존기를 다룬 실화. 극중 프랭크의 대사처럼 대자연 앞에서 인간은 한낱 "지나가는 먼지"일 뿐. 거대한 대자연의 압도되어 차례 차례 등장인물들이 죽어가는데 죽는 "이유"에 대한 인과 관계에 포커스를 맞춘 점이 흥미로웠다. 이외에도 아버지를 이해 못하던 주인공이 생존 과정을 거치며 아버지와의 갈등을 해결하고 더욱 성장하는 성장물의 형태도 띠고 있는데 이 부분이 상당히 감동적이다. 클리셰적인 암걸리는 캐릭터들이 등장하긴 하나 스토리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기 때문에 그닥 거슬리진 않았다. 11년도 관람평) 그렇게 대작은 아닌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