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_eongune
4 years ago

쉬운 천국
평균 3.9
작가는 여행의 과정 속 구체적 기록으로 사랑의 실재성을 이야기 하고자 한다. 하지만 이내 “사랑스럽다.”, “사랑이다” 등으로 모든 걸 함축하는 작가의 표현은 글로 말하고자 하는 바에 힘을 잃게 하고 곧 추상적인 것으로 변모하게 한다. 이야기 하려는 바와 그 과정에 괴리가 있다. 이에 따라, 글 초반 작가의 통찰력 있는 관점을 통한 사랑의 보편성은 후반 “사랑합니다. 고객님.” 수준의 보편성이 되어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