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infandel
6 years ago

달러구트 꿈 백화점
평균 3.6
애니모라 반쵸 에피소드 중 “연말에 가장 쓸쓸해 지는 존재들” 에 대한 이야기를 읽으며 정말 많이 울었다. 연말에 가장 잠이 많아지는 존재들, 그 이유, 그리고 그들이 고르는 꿈의 내용들 때문에... 또 마지막 에피소드, "괜찮아졌을 만큼 오래, 하지만 섭섭해하지 않을 정도까지만" 의 시간이 지난 뒤 배달되는 꿈 이야기를 읽으며 또 한 번 많이 울았다. 이타적인 존재들은 나를 항상 슬프게 하는 것 같다. 슬픈 이야기 외에도, 가벼운 문체로 묵직한 내용들을 전달해 주는 책이다. 오랜만에 많은 감정을 느끼게 해준 책을 읽은 것 같아 즐거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