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6. 2019. 06. 17.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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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의 역사적 지식이 짧은 나로서는 이 영화만으로 그 당시 아일랜드 상황을 모두 알 수는 없지만..
간접적으로 알 수 있었던 것..
우리의 과거와 오버랩 되었다..
우리는 좌익과 우익으로 나뉘어 서로를 증오하고 테러하고 죽이던 그 시절과 오버랩되었지만..
저곳은 그보다 더했던 상황이었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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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를 위한 전쟁이고 증오일까?
이주한 신교와 그곳에 터를 잡고 살아왔던 구교의 갈등으로부터...
결국 그것을 조장하고 만들어 낸 것은 잉글랜드일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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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가 끝나고 내내 궁금했던것은....
코리 맥킨리가 연기한 그 꼬마의 생사 여부였다..
폭탄이 터져 사지가 찢긴 그 아이...
그 아이의 생사를 알 수 없었다..
마치 그곳의 미래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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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챠 플레이어로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