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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음이 사라지고 옳음의 논리가 지배하는 오만과 굴욕의 세계. 용 나오는 개천을 만들기 위해 수위를 맞춰갔지만, 정작 수질의 상태는 망각됐다. 떠난 용은 멀어진 개천의 다른 생물들과 자신의 격차가 클수록 으쓱했고, 개천의 사회적 기여를 잊었다. 기회의 사다리에만 목을 매다 보니 정작 시민이 사라진다. "일의 존엄성을 회복함으로써 우리는 능력의 시대가 풀어버린 사회적 연대의 끈을 다시 매도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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