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하고, 행복하고, 행복해요.
나는 많은 것을 바라지 않는다, 전부를 원할 뿐이다.
잉그리드 버그만은 본인이 성녀가 되었다가 창녀가 되었다 다시 성녀가 되었다는 말을 했는데, 그것이 현대의 여성들에게도 해당되는 말 같아서 쓰기만하고 텁텁하고 맛없는 끝맛조차 텁텁한 아주 맛없는 커피를 마신 기분이었다.
이외에도 해당 영화에서 잉그리드 버그만은 내가
호방하게 웃을 수 있게끔 시원시원하고 멘탈이 강한 말들을 많이 남겼다. 이 영화를 보지 않은 분들은
꼭 보길 추천한다.
오아시스 전에 잉그리드 버그만이 있었다 ㅋㅋ
눈빛이 호랑이 같이 묵직하게 매서워서 카메라를 몇 초 응시하는 장면에서는 나도 모르게 쫄아들었다.
스타를 꿈꾸는 사람들이나, 예술 하려는 사람들이 보면 멘탈강화에 도움이 될 것 같다. 특히 여자의 몸으로 예술을 하는 사람들이라면.
칸예의 관종력과 나르시즘은 발끝도 못 따라간다 ㅋㅋ 웃기기도 웃긴 영화.
일하는 엄마와 모성애가 강요되는 사회, 같은 잘못을 해도 더 크게 주어지는 죄의 무게, 아직도 우리 사회는 남자한텐 한 없이 관대하고 여자한테는 한 없이 박하다. 그럴 땐? 그냥 내 맘대로 사는거다! 욕하는 사람은 신경 쓰지 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