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영화를 정말 좋아해서 평가도 후하게 하는 나에게도 이 영화는 아쉬운점 투성이였다. 원래 158분짜리를 103분으로 편집하게 됐다고하는데 그래서인지 주인공의 행동이나 감정을 충분히 공감할 수 없는 것 같다. 감독님 설명을 듣고서야 납득이 갔으니.. 앞의 밝은 학창시절부분도 어디서 많이 본 것같은 느낌만 계속준다. 차라리 소설을 읽어보고싶다. 영화화됐으면 하는 소설 투표 1위였다고 하니 소설을 읽으면 훨씬 재밌을지도!
+그래도 난 대만영화가 매우매우 좋다.
@21st BIFF